하지만 고환을 제거해 남성 호르몬이 나오지 않으면 성범죄를 저지르지 않느냐는 질문에 의사 출신인 박 의원은 “단순히 말하면 그렇지만,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다”며 모호한 입장을 보여 실제 거세를 하더라도 성범죄 감소 효과에 대해선 확신하지 못했다.
이어 박 의원은 ‘여론에 편승해 졸속으로 추진되는 포퓰리즘적 법안’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선 “여자들도 자궁을 뗀다”고 동문서답하며 “고환을 떼면 갑자기 여자로 되냐?”고 되물으며 “의사들은 항상 보는데 그렇게 심각한 게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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