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에 의하면 날개를 제거한 파리를 고잡시켜 자손을 발생시키고, 그 자손의 날개를 제거하여 다시 그 자손을 발생시키는 과정을 반복하면 파리의 날개가 점점 작아진다고 합니다.
사용하지 않는 기관은 점점 퇴화한다는 용불용설의 일부 기작을 증명하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과게 여러분들은 어찌 생각하십니까?
또한 저 실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떠오른 것인데, 딱정벌레의 일종인 길앞잡이 역시 날개가 퇴화한 곤충류에 속하지 않습니까? 이 역시 길앞잡이의 생태에 따른 날개의 퇴화 즉 용불용설의 증거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