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2살 여자구요 제 남자친구는 곧 군대를 가야 하는 24살이에요. 저희는 캠퍼스 커플이구요.
저희는 외국에 살고있습니다. 전 이 곧 시민권자이지만 남자친구는 유학생이라 군대를 가야해요.
이번 여름 아니면 그다음 해 여름에 갈거 같아요. 아직 확실한건 아니지만 이번 여름에 갈 확률이 더 높구요.
제 문제는 남친이 이 일로 계속 저희의 관계를 계속 고민합니다. 솔직히 이해는 해요. 떠나가야 하는 사람이니까 제 걱정도 하고 남자답게 보내줄까 고민하는 것도. 남친이 군대를 갔다 온다 하여도 어떻게 될지 모르니....하지만 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자고 말했습니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데...아무리 상황이 안좋다 하여도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는것보다 더 큰 아픔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노력하다 보면 솔직히 될 인연이면 좋게 해결되겠죠..
저도 힘들어요..하지만 남친에게 힘이 돼주고 싶고, 마음이 크니까 이렇게 노력하려고 하고 시도해보려 하는데….남친이 계속 이렇게 저희의 사이를 고민하니까 제 마음을 둘 곳이 없어지네요.
저도 여자라 더욱더 많은 사랑 받고 싶고 정말 이 사람에게 나 밖에 없구나라고 느끼고 싶은데…… 이렇게 왔다갔다하는 남친을 보면 저도 힘이 없어져요.
물론 여기서 이렇게 길을 쓴다고 답이 생기는건 아니겠지만……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