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정신적으로 불안했던 시기였던건진 모르지만
제 생각엔 초등학교 3학년 전까지 제가 어줍잖게 귀신을 볼 때가 있었음
차라리 제대로 귀신을 볼 수가 있어서 내 눈에 계속 보이면 덜 무섭고 덜 괴로울텐데
화장실 가다가 내 옆에 인기척(진짜 그냥 사람 한명 서있는것 같았음) 느껴져서 고개를 돌리면
뭐가 하나 서있어서 뭐지? 하고 패닉에 빠지면 바로 사라지고
화장실 갔다가 돌아오는길에 또 보이고 또 사라지고.. 미칠지경이었음
다행히 그 시기에 교회를 다니면서 신앙을 갖고 정신적인 안정을 찾아서 그런걸진 모르겠지만 그 이후로는 그런적이 없네요
저랑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