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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앵벌이한테 당했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6803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깔깔이전사
추천 : 0
조회수 : 27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5/02 20:23:55


그 동안 못갔던 고향에 내려가려고 강남 고터에 고향 친구놈이랑 만났음 ㅇㅇ
그 새끼는 대전복합터미널로 여덟시 이십분 차 끊고
나는 일곱시 사십일분차 끊어서 나는 지금 버스에서 썰 싸면서 집에 내려가는 중임여
둘이서 한 삼십분 전에 저녁 먹으려고
해장국집 들어가서 뼈다귀 해장국 먹었는데
그런데 카드 단말기가 고장났다고
카드 안된다면서 돈 뽑아오라고 아줌마가 막 뭐라고 함 ㅇㅇ
그래도 겉으로는 뭐라 못하고 속으로만 욕하면서 atm에서 딱 만원 뽑아오는데
한 10살? 정도 되는 여자애가 오더니 나한테 만원만 달라는 거임
속으로
'아 이거 사기아니야' 라고 생각이 들긴했는데
여자애가 계속 썰을 풀더라구요 
전남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돈이 8000원 밖에 없어서 못내려간데 ㅇㅇ
여자애가 계속 내 손 잡고 제발 도와달라고
하는데 차마 무시하고 가지는 못하겠어서....




결국 만원 여자애한테 주고 밥은 친구가 일단 내고 내가 밥값 나중에 주기로 했음요
버스 타면서 친구한테 걔 표 좀 끊어주고 버스 좀 잘 태워서 보내라고 했는데 
여자애가 안보인다고 지금 친구가 더 빡쳐서
나한테 호구 같은 새끼라고 극딜하고 있음
그래도 내가 착해보여서 나한테 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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