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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때문에 시작된 핸드폰이랑 이별
게시물ID : soju_524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irgo84
추천 : 1
조회수 : 35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7/21 01: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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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당황스러운 한주의 시작이네요.... 이번에 이직 하면서 첫 출근이기도 한 주간인대 별별일이 다 있네요 

월욜 잠을 2시간 자고 출근 회사 차장님과 월요일부터 술 한잔 집에 오는 버스에서 잠이든채 핸드폰과 지갑을 두고 내림..

다음날 포기 하고 있었으나 친구의 도움으로  운수회사에 전화를 해보라 해서 하였더니  보관중이란 사실을 알고 찾아옴....

대망의 수요일 친구녀석과 간단히 저녁 + 반주(반주라쓰고 적당히라 읽는다) 이후 지하철 탑승

유유히 노래를 들으며 가는 도중 졸음.... 

이번역은 신도림 신도림 역입니다 방송에 놀라서 아차 (벌떡 일어나 내림) 내린후 

나닛? 노래가 안나옴

꺼졌나 했던 폰이 ????? 이어폰 잭만 있고 없음
 
그러함... 벌떡 일어나면서 벌떡 폰을 자리에 두고 일어남...

헐래벌떡 역무원실을 가서 전화 ..... 전원이 꺼져있어 -_-(ㅅㅂ)

우선 역무원에게 사정을 말하고 현재 정차중 + 다음역에 유실물 수배를 내렸으나 찾지 못함..

 ㅜ_ㅜ 신도림쪽 경찰관에게 도난신고 후 택시로 귀가....(역무원과 얘기 + 경찰 도난 신고 ) 시간이 너무 길었음...

하.... 이직은 잘 되었는대 회사 생활보다 일상이 왜 난감하게 꼬이는지..... 

한번도 아니고 하루 걸러 한번이라니.... 당황 + 어이없음 + 답답함으로 글 하나 남깁니다 ㅜ_ㅜ

그래도 집에 와서 다른 폰으로 전화 하니 신호는 가는대 받질 않네요 아마 제가 설정한 사생활 보호 시간대라 울림이 없나 봅니다..

혹시나 해서 문자 하나 남겨 놓았는대 내일 연락이 왔으면 좋겠네요

ㅜ_ㅜ 술먹고 졸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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