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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할때 가장힘들었던것.
게시물ID : diet_135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알김총장
추천 : 4
조회수 : 71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5/02 21:26:12

 

짤방은 굳히기 ㅋ

 

군대가기전에 3km달리기를할때 등, 옆구리, 다리가 아파서 더이상 뛸수가없는 지경이 되었었는데

훈련소>자대에서 일병이 되는 순간까지도 위와같은 통증때문에 달리기를 오래 못했습니다.

 

당시에 전 170 / 95키로에서 훈련소의 규칙적인 훈련(?)과 식생활을 통해서 83kg를 4주만에 감량했습니다.

그런데도 달리기만 했다하면 배가 너무아파서 진급을 못했었는데

 

중대장님이 바뀌고, 중대장님의 배려로인해 3km를 21분이되도 헐떡거리며 들어온 제가 

설렁설렁달려도 12분만에 들어올수있는 체력을 갖게 됬슴니다.

계기는 중대장님이 "너만큼은 내가 진급꼭 시켜주마"패기로인해 시작되었는데

진급측정때 중대장님께서 페이스메이커를 해주셧습니다.

제가 뒤쳐지거나 잘못된점이있으면 옆에서 크게 소리치시기를

 

"숨은 항상 배로쉬어라, 가슴으로 쉬면 오래가지못한다."

"아무리힘들어도 규칙적으로 숨을 쉬어라, 숨이 흐트러지면 전처럼 몸만 아파진다."

"바닥을 보고뛰지마라, 고개숙이는순간 숨쉬기가 힘들어진다."

"힘들다고 멈추면 다음에오는 고통은 배가된다. 너무힘들면 걷지말고 천천히 뛰어라"

"마지막 스퍼트때 최대한 크게 숨쉬면서 전력으로 달려라"

 

지쳐서 멈추려고하면 잡아끌고 밀어주면서 21분을 못넘기던게 15분이 되었습니다.

한번 그렇게 뛰고나니 자신감이 생겼고, 그 이후부터 스스로를 매질하면서(헠헠)달리게되니 점점더 기록은 좋아졌습니다.

복무당시 21분에서 최고기록 13분11초까지 나왔는데, 그때당시에도 뱃살도많고 누가봐도 뚱뚱한 체격이였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마른 후임이나 선임들만큼 달리는 저를보면서 엄청 마음이 짠하더라구요.

 

물론 무게가있으니 마른사람에 비해 더 힘든부분은 있을수있으나

올바른 자세와 숨고르기를 한다면 저와 비슷한 분들도 충분히 해내실수있을겁니다.

 

포기안하고 달리다보면 조금씩 한계가 올라갈겁니다.

왠지 다이어트게에도 저처럼 달리기가 힘들어 포기하고계시는분들이있지않나싶어서..

근데ㅋㅋ... 원래 뭐 물어볼려고왔는데...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올려봤서용.

다들 포기하지말구 다이어트 열심히 합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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