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중간까지만 보고 적음
진도 8.0의 지진이 도쿄에 발생하는 상황을 굉장히 리얼하게 묘사한다
뭐 사람들이 건물에 깔려 죽어가는걸 보여주는 고어물은 아니고
지진이 나서 고립된 지역에서 집으로 찾아가는 이야기
굉장히 긍정적이며 활동적이고 자상하고 배려심 넘치는 아줌마와
굉장히 긍정적이고 착하고 협조적이며 배려심 넘치는 남자애와
굉장히 싸가지없고 이기적이고 피해의식에 쩔어있는 무능력하고 비협조적이고 사고만 일으키는 민폐 여자애가 함께 돌아가는 내용
솔직히 중간까지 여자애 쥐어패고 싶은게 한두번 아님
그래도 곧 사람다워 지겠지
원래 고생을 하면 정신을 차리는 법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