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밖에 바람도 장난 아니게 부는데 바람소리가 비명소리 같더군요 ㅠㅠ
그래서 잠을 설치다가 오늘 늦잠을 잤어영 잠결에 택배아저씨 전화받구 우왕 주문햇던 해리포터가 오는구나 에헤라디야! 하고 일어낫더니.... 왠 맥콜???? 맥콜??/ 맥콜이라니?? 내가 이런걸 시켯엇나??
그순간 머리에 떠오른것은 디씨짤방? 으로 보았던 '니들 택배아저씨한테 합법적으로 삥뜯기는 기분을 아냐'뿐..
정말 깜짝놀래서 택배상자에 붙어있는 발신자분께 전화를 걸엇읍니당
제가 다짜고짜 저겨 혹시 어떤 사이트에서 파시는 물건같은건가요?? 하고 격앙된 목소리로 따지듯이 물었는데
그분은 정말 친절하시게 오늘의 유머라고 답해 주셧어요 ㅠㅠㅠㅠ 죄송하게시리...
보내달라고 해놓고는 다짜고짜 전화걸어서 정말 죄송하고.. 고맙습니당 ㅠㅠ 감사히 잘먹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