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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울산에 모 선박회사에 다니는 친구와 아저씨대화내용
게시물ID : humorstory_1051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원빈
추천 : 3
조회수 : 51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5/09/11 01:14:17
오늘 친구가 전기자전거 보여달라해서 그래 그럼 한사람더태워가야된다 면서 같이 차를 타고 갈려고

차에오르는순간부터 전 아무말도 할수 없었읍니다. 대화내용 

아마따 아저씨 그친구있잔 씁니까 a 알죠 근마 배위에서 일하다가 손가락 짤렸자나요. 근데 위에 불려가서 

엄청욕먹었답니다. 와 욕하는뎅. 그게 조심해서 일안했다구요 그리고 그게 백프로 자기 책임으로 됬다네요

그게 그래되면 산재끝나면 징계먹는데...이야그로 약십분간토론 그리고 그후

그누고 느그집 위에 사는 사람누고 옆에 있던 친구 어머니 아~~~b 그래마따 b그사람 일하다가 어디어디에

걸려서 엄지발가락 짤렸다아이가 야 그라믄 걸어다니지 걸어다니기 힘들낀데...그사람도 불려가서 욕먹었

다제 예맛심더....요새 사고가 원채 많이 나니 뼈가 뿌러지거나 심한것 아니면 산재처리도 안해주자나요

근마 c요 안전로프 걸고 하다거 거기 걸린데가 후아져서 떨어졌다아인교 그래서 팔목 날라가고 백프로

자기 책임되고 인자 근마 26인데...그리고요 얼굴째지고 손째지고 화상입고 하는거는 일도 아입니더...

흑흑흑 친구얼굴을 봤는뎅 참불쌍하게 일하는구나 라는생각이 들데요 원래 머리도 안빠지는데 땀차있는

채로 하루종일 하이바쓰고 작업하니 머리도 빠지고요 인제 30인데...정말 차타고 오면서 한마디도 못했

어요...

뉴스보면 ㅎ선박회사 10년연속 무분규12년연속 무분규 무분규 기념 떡파티 막걸리 파티 모범이 되는노사

관계라고 나옵니다....하지만 실상은 일하다가 어디 다쳐도 다자기 책임되버리고 일년에 20명넘게 죽어

나가지만 정작 그걸 아는사람은 거의없고요...그러다 보니 노조도 없어져버리고 회사의 이익앞에 많은

사람들이 다치고 죽어가데요..머 전 노조도 아니고 그런것도 아님니다만 이건 아니다 십데요 그리고 거기

근처 손이나 발 봉합해주는 제대로된 의사하나 없어서 전부 부산으로 갑니다. 그럼 이미 병신이 된체로

뒷수습만 하는거죠..그리고 사람들이 워낙 많이 나가니 인원도 많이 뽑습니다...근데 경쟁률은 얼마네

센지 혹시 선박회사에 직영으로 들어갈려고 생각중이십니까....

그럼 몇가지만 물을께요 다니시는 분중에 아시는분 있나요...또 부장급이상 이사중에 아는사람 있나요

또 사무직으로 가시나요....이중에 아무것도 해당이 되지않으면 왠만하면 딴데 알아보세요 딴중소기업

도 이만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봉급이 쫌 적어서 글치...제가 울산에 기업해서 일해봐서 아는데

반드시 파업하고 이런게 않좋은것만은 아니데요....휴 오늘 친구랑 차 가치타고 오면서 친구가 많이

불쌍해 보이데요 친구는 다행히 아직 다친데는 없습니다. 이거 또 선박회사에서 조사나오는거 아닌가

몰겠읍니다....너무 끔찍한 야그만 해서 죄송해용...추천하시고 꼬릿말보고 정신적 안정을 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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