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들이랑 겜방에가서 서든어택을 했다....

그런데 친구중에 서든 초보가 있었다....

후....

이놈 많이 초보다....

서든 가르친지 한달이 넘었는데 이렇게 진도 안나가는 놈도 드물 듯 싶다...

암튼 그렇게 우리들은 공방을 뛰게 되었다...

그렇게 한참 공방에 열중을 하던중....

게임 내내 죽기 싫어서 베이스에 짱 박혀서 겨 나오지 않던 이 놈...

이 초보 놈이 우리 팀의 마지막 생존자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우리는 이 놈을 닥달하기 시작했다..

"아오 빨리 하라고 ㅄ아!!"

"너 울베에 조상님 모셔놨냐??응?? 쫌 나오라고!!"

이놈...드디어 기어 나오기 시작하더니 3보급 A롱쪽으로 뛰기 시작하는 것이다..

스코어는 4:4 ...

우리는 질것을 예상했지만...그래도 이 놈에게 한가닥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이놈이 에이로 달리면서 발소리를 안죽이는 것이다...

1:1 남은 상황인데....발소리를 안 죽이다니..;;;

그래서 내가 한마디 했다 

"야이 ㅄ아!! 발소리 죽여!! 발소리 죽이라고!!"

그런데 이넘....아...머 이런 개 샹샹바 ㅂ;ㅣㅏㅈ소;마ㅣ농ㄹ;ㅣㅏㅁㄴㅇ


"어!! 알았어!!"

하더니....

초낸 캐 당당하게 재빠른 손 놀림으로

[스피거 볼륨을 죽이더라].....후.....

그리고 뒤에서 칼빵당해 죽는것이었다....

ㅡㅡ;;; ㅡㅡ;; ㅡㅡ;;; ㅡㅡ;;

3초간 이런 정적...

그리고 이어지는 웃음소리

푸헬헬헤레헤렣레헤레레 커흑 헉헉우헤헤헤헤헤

그리고 그 다음판....

비슷한 상황.....

"야이 ㅄ아 짱박혀 있지 말고 옆을 내다 보라고!!"

"어 알았어"

하더니.....아..머 ㅁㅊ 개 후라다룸;나올;ㅐ몰;ㅏㅁ농ㄹ

지 머리를 옆으로 슬쩍 슬쩍 모니터 옆으로 내다 보듯이....

도데체...너의 정체는 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