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게 해주고파서 계곡에 발을 담궜는데 얼굴로 싫다고 말함. 싫다고만 말해도 되는데 슬픔까지 느껴짐.
하지만 거기에 굴할 내가 아니기에 계속해서 발을 담궈줬음. 끼끼낄.
그랬더니 ...
저렇게 눈을 지긋히 감고 당랑권 자세로 입수를 준비하고 있음.
그래, 포기해야 빨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