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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다 여자한테 욕하고 개새끼 됐어요
게시물ID : gomin_5242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ya
추천 : 5
조회수 : 264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2/31 17:44:09

학교에

저만 보면 아주 그냥 아니꼬우신지

시비조로 말 걸고 뒤통수를 빡빡 후리시던 분이 계심


아주 그냥 나만 보면 경멸의 눈초리를 보내고

싫다는 티를 팍팍 내시고 툭툭 치고 지나가시더라구요

정말 기분 나쁘더라구요. 안겪어보면 몰라요

이 컵라면 따다가 뚜껑 찢어진 기분을 300x로 농축한 것 같은 이 기분을요


이런 날이 거의 석 달동안 지속되고... 제 성격에 이 때까지 버틴 것도 용합니다.

스트레스 스택 한 10단계쯤 쌓이고 나니 빡쳐서 욕을 한마디 했습니다

'아, 이 씨X년아!'라고요. 여자분 벙찜. 울먹거림. 잘못은 지가 해놓고..

그 날부로 제가 여자한테 욕했다고 개새끼가 됐더군요


아! 내가 개새끼다!

안녕하세요 저는 개새끼입니다! 반가워요!

편하게 개놈이라고 부르세요


Hello, my name is 'Son of a Bitch.' Let's be fri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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