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저만 보면 아주 그냥 아니꼬우신지
시비조로 말 걸고 뒤통수를 빡빡 후리시던 분이 계심
아주 그냥 나만 보면 경멸의 눈초리를 보내고
싫다는 티를 팍팍 내시고 툭툭 치고 지나가시더라구요
정말 기분 나쁘더라구요. 안겪어보면 몰라요
이 컵라면 따다가 뚜껑 찢어진 기분을 300x로 농축한 것 같은 이 기분을요
이런 날이 거의 석 달동안 지속되고... 제 성격에 이 때까지 버틴 것도 용합니다.
스트레스 스택 한 10단계쯤 쌓이고 나니 빡쳐서 욕을 한마디 했습니다
'아, 이 씨X년아!'라고요. 여자분 벙찜. 울먹거림. 잘못은 지가 해놓고..
그 날부로 제가 여자한테 욕했다고 개새끼가 됐더군요
아! 내가 개새끼다!
안녕하세요 저는 개새끼입니다! 반가워요!
편하게 개놈이라고 부르세요
Hello, my name is 'Son of a Bitch.' Let's be fri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