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동생중에 모든걸 부정적으로만 보는 동생이 있어서 참 마음이 아픕니다.. 알아듣기 쉽게 말을 해줘도 무조건 자기는 불행하다 노력해도 안된다.. 라고 생각하는데요. 정말 어떻게 말해줘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도 한 때는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보고 세상이 날 버렸다고 생각 한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가출도 해보고 술도 마셔보고 담배도 펴보고 부모님 속도 엄청 썩이고 그랬었는데 제가 지금은 철이 들었는지 그 때 생각하면 부끄럽기만 한데....
휴.. 그 동생이 제대로 된 길을 갈 수 있게 할 수 있는 방법에는 뭐가 있을까요? 저야.. 집안에 장녀라서 그런지 지금에서라도 철 들고 바른길로 가고 제가 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지만, 그 동생은 그러질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너무 속상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줘야 그런 생각을 떨쳐버릴 수 있을까요? 정말 무척 고민입니다.. 저 동생 말고도 저렇게 살고 있는 친구나 동생이나 언니들이 많은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그냥 냅두면 알아서 터득할까요? 알아서 깨우칠까요? 그런데 그 동생이 알아서 철들때까지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정말 속상합니다. 모두에게 똑같이 나누어진 시련인데 그 것만 극복하면 웃는 날이 더 많을텐데 ....정말 고민입니다.. 휴.. 무슨 방법 없을까요? 오유님들 방법좀 알려주세요. 예쁘게 자라나는 동생을 이대로 둘 수는 없습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