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이 자기가 마무리 할태니 들어가래서 30분일찍 퇴근하는데 기분좋게 가다가 좌측으로 약간 도는 코너라고 하기에도 미안한 곳에서 미끄러졌습니다
바닥이 공사 한다고 쇠판때기 깔아놨는데 이건 뭐 드라이아이스 위에 떠있는 동전마냥 그립력을 완전히 상실한것처럼 주르륵 미끄러지더군요
거기다 넘어진 위치는 아스팔트위;;
좌측으로 넘어지면서 팔뚝 긁고 무릎 찍고 머리를 바닥에 쳐박았는데 머리는 하이바때문에 멀쩡하고 상의도 비옷 포함 여러겹이라 상처가 없는데
왼쪽 무릎은 살짝 까졌네요 근데 목이랑 손목이 약간 아픕니다 오늘 자고 내일 아침 일어나보면 어쩔런지 모르겠네요 다들 빗길운전 조심합시다
비가 매우 적게 와서 방심했더니 그냥 아무생각 없이 갈뻔 했네요 하이바는 역시 소중한 아이탬인거 같습니다.
출퇴근 거리가 3km약간 넘는 가벼운 코스라 손발에 보호대를 안꼇는데 그것만 아니었음 무릎도 다치지 않았을탠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남네요
오토바이도 카울 해먹고 핸들 돌아가고 벨런스 맞추느라 생쇼 했습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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