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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영어 실력을 두고 말이 있는 듯 하던데...
게시물ID : humorstory_1521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oony
추천 : 1
조회수 : 96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8/04/19 00:45:50
 뭐 그리 부끄럽다 망신이다 할 문제는 아닙니다. 그냥 웃고 기운내자는 의미로. 유명한 전설이지만 다시 보고 용기를 가지자는 의미로 올려 봅니다. 

 옆의 해나라의 전설적인 총리 모리 요시로 총리. 2000년쯤에 총리하던 사람입니다.
 이 사람이 클린턴 대통령과 만날 일이 있어서 갔을때, 자신의 영어 실력을 뽐내며 클린턴에게 말하길.

 "Who are you?" (누구냐, 너)

 아마 본인은 교과서에서 열심히 배운 how are you를 하려던 거겠지요. 설마 몰라서 말하진 않았을 겁니다. 이 인간 와세다대, 그러니까 한국으로 치면 연대쯤 되는 곳 나왔거든요. 
 여하간 저 올드보이급 대사를 듣고도 과연 하버드 졸업생 클린턴. 재치있게 받아치길.

 "I'm man of hillary." (전 힐러리의 남편입니다.)

 그러자 이 교과서에 충실한 모리님이 기회는 이때라며 포효하시길.

 "Me, too." (ㅇㅇ 나도)

  

 ......아뇨 뭐 이런 분도 정치한다고요.

 그 밖에 IT혁명을 '잇 혁명'이라고 G8회의인가에서 연설했다던가 하는 소소한 전설들도 있지만. 

 ........뭐 이분의 지지율이 결과적으로 한자리수(아마 5%였나)까지 떨어졌던 소소한 후일담도 있지만.

 .............뭐 이런 분이 있어도 안 망하는 나라도 있다고요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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