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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日축구신동 히라야마, "유상철은 못 넘을 산"
게시물ID : humorbest_524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착한피리
추천 : 47
조회수 : 3730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8/06 23:28:56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7/23 03:48:13
日축구신동 히라야마, "유상철은 못 넘을 산" '후지산보다 더 높았다!' 일본의 축구신동 히라아먀(19ㆍ츠쿠바대학)가 유상철(33ㆍ요코하마)에게 항복했다. 히라야마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한-일전 직후 "유상철은 너무 강한 수비수였다. 체력적으로 도저히 뛰어 넘을 수 없는 상대였다"고 두 손을 들었다. 경기 전 "월드컵을 뛴 한국의 대표적 수비수 유상철을 한 번 뛰어넘고 싶다"며 기세등등했던 자세에서 완전히 꼬리를 내린 셈이다. 사실 일본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호들갑을 떨었다. 히라야마와 유상철의 대결 때문이다. 히라야마가 누군가. 1m90의 장신에서 터져나오는 폭발적인 헤딩슛과 19세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여유있는 경기운영 등으로 스포트라이트를 한몸에 받았다. '히라야마 신드롬'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아울러 이번 경기에서도 히라야마가 충분히 유상철의 콧대를 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것은 허무한 꿈이었다. 히라야마는 경기 시작 1분만에 유상철의 오른 눈매를 가격해 2cm가량 찢었을 뿐 제대로 된 슈팅 한번 날리지 못했다. 일본의 야마모토 감독도 이를 인정했다. 야마모토 감독은 "유상철이 가세한 한국 수비진은 예전에 비해 훨씬 강해졌다. 히라야마가 좀 더 경험을 쌓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런 반응에 유상철은 덤덤하다. 애초에 나이가 14세나 어린 히라야마와 비교되는 자체가 싫었다. 유상철은 "목표는 한-일전이 아니라 아테네올림픽이다. 아직 갈 길이 먼 만큼 호흡을 잘 맞추어 본선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건방진 쒥이~ 어디서 감히 비교를...ㅋㅋㅋ 어찌됬든 이번 아테네올림픽 축구 금메다 목에건다 원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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