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도 보고 다른사람들의 이야기를 수도없이 들었다.
20대의 길.
내가 가고있는 이 길이 맞는건지 틀린건지 뭔가를 배워보겠다고 막상 뛰어들면
계속 그 자리 그 상태로 제자리걸음만 하고있는거같다.
문득 다시 생각해보면 이건 나와 맞지 않는 일이다 하며 뭘로 먹고살아야하나
계속 생각해봐도.....모르겠다.
세상에 형태가 없는 무거운 짐이라 불리우는 막막하고 고달픈 20대의 한숨섞인 고민.

잘하는것도 없고 무얼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답답하기만 하다.
하루하루 생각없이 살아가다가 오늘 막 생각해보니 나혼자만 목표없이 세상에 나온거같다.

맨날 어떻게하면 멋을 낼수있을까, 남들에게 무시당하지 않을수 있을까

그런 쓸데없는 생각만 갖고살다 아까전 패션게에 커스텀 캔버스 사진을
보자마자 난 무엇을 잘할까 생각해보니 정말 잘하는게없다.
22세까지 세상에 맞설 준비를 하나도 하지 않고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