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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게시물ID : gomin_52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웅렬
추천 : 10
조회수 : 55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6/09/24 23:33:37
예전에 사귀다가 헤어진 친한오빠가 있습니다.
다시 사귈듯 오빠가 먼저 얘기를 꺼냈는데 오늘 완전 깨졌습니다.
편한 존재이긴 하지만 그래도 서로에겐 예의라는게 있지 않습니까?

오늘 오빠랑 메신져로 대화를 하다가 언뜻 섹스이야기가 나오더군요-_-(인터넷 뉴스에 대한민국여성의 섹스라이프라는 기사가 나와서 오빠가 먼저 이야기를 꺼냄) 
처음엔 오럴섹스가 뭐냐고 물어봐서 
모른다고 네이버에 쳐보라고 했습니다.

두번째엔 너도 섹스를 하고 싶냐고 물어봅니다.

나 참 어이가 없더군요...

아무리 친해도 할말 안할말이 있는데... 이건 심하죠?
아니면 제가 너무 폐쇄적인건가요?ㅜ




이젠 아는척을 안하려고 그냥 상종을 안하려고 하는데
오빠가 자꾸 미안하다고 합니다.
어떡하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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