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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을 100원에 팝니다
게시물ID : lovestory_524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악가
추천 : 5
조회수 : 111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3/07 21:06:25

그는 초췌했다

 

-내 딸을 100원에 팝니다

 

그 종이를 목에건채 어린딸 옆에 세운채

시장에 서 있던 그 여인은

 

그는 눈물도 없었다

 

제 엄마가 죽을병에 걸렸다고

고함치며 울음 터치며 딸애가 치마폭에 안길때도

입술만 파르르 떨고있던 그 여인은

그는 감사할줄도 몰랐다

 

당신 딸이 아니라

모성애를 산다며

한 군인이 100원을 쥐어주자

그 돈 들고 어디론가 뛰어가던 그 여인은

 

그는 어머니였다

 

딸을 판 100원으로

밀가루빵 사들고 허둥지둥 달려와

이별하는 딸애의 입술에 넣어주며

 

용서해라! 통곡하던 그 여인..

그는 어머니였다.

 

 

 

 

보일러를 너무 켜놨나 자꾸 눈에서 땀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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