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입한 신입입니다.
두아이와 나들이 다닐 때 세단은 조금 작다는 생각이있기도하고 부모님과 같이 다니기도 어려워, 항상 7인승 이상 차량만 둘러보며 침만 질질 흘리고 다니며, 긴시간동안 시승 하려던 시트로엥 그랜드C4피카소를 오늘 만나고 왔습니다.
제가 비교하며 타본 차량들은 싼타페DM, 올란도, 볼보V60이 있었습니다.
외관은 호불호가 너무 심하게 갈릴 수 있는 디자인으로, 자동차에 관심있는 분들과 마주친다면 누구든지 무슨차인지 왜샀는지 궁금해할 디자인입니다.
실내는 한국 7인승 차량과 유사한 시트포지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점이라면 전좌석 헤드레스트와 삼점식 안전벨트?
그리고 2열 의자 앞뒤 슬라이딩이 개별적으로 가능합니다.
하지만 게기판이 쌍용 투리스모처럼 대쉬보드 중앙 상단에 있습니다. 디지털 패널로 시인성이나 디자인은 예쁘지만 기존 게기판의 역할을 동등하게 하므로 굳이 중앙에 둘 필요가....
디자인특장점으로는 광활한 글라스에 있읍니다.
전면, 루프,측면 모두 타 차량대비 크게 되어 있어 시야와 개방감을 느끼기 좋습니다.
실내공간은 올란도와 싼타페의 중간사이즈 가량 될것 같습니다.
주행성능..
중,고속 주행성능 아주 우수합니다. 변속 질감도 아주 우수하고 패들시프트도 장착되어 있어 펀드라이빙도가능합니다.
무게 중심도 아래에 있어 차선변경 시 뒤뚱거리는 느낌은 없습니다.
다만 저속 시 변속이나 브레이킹은 조금 불편하였습니다. 전문 시승기나 차량 소유주의 블로그에서는 해당 내용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미션은 학습의 문제인 것으로 패스.. 브레이크 답력은 굉장히 우수하나, 가다서다 반복 시나 완전 정차시 마지막 느낌이 약간 급브레이크로 서는 것처럼 덜컹 거리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기타사항으로
외국차량으로는 드물게 운전석 동승자석 통풍시트와 마사지기능이 선택 가능합니다.
그리고 요즘 수입차량의 트렌드인 뻥연비..
공인연비 2등급 14km/l이나, 시내 주행을 부드럽게 할 때 13이상 될 것 같고 도심지 꽉 막힌곳을 가도 10이상 될 것 같습니다. 국도에서 꽤 잦은 급가속 급감속을 하여도 16은 우습게 유지하였습니다. 정속 주행 시 20 이상 나올 것 같습니다.
가격은 45백~51.3백만원 정도이며 프로모션도 상당히 좋다고하지만 당장 구매할 것이 아니므로 알아보진 않았습니다.
결론.
가격 : 비싸지만 동급 수입디젤차량은 거의 없어 저는 고민 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능 : 주행질감은 상당히 우수하나 저단 변속과 정지 시 충격은 구매 의사가 있을 때 진지하게 고민할 것 같음
안전 : 서고자할 때 제가 의도한만큼 브레이크가 작동되어 마음에 들고 무게중심도 낮게 되어 있고 에어백도 잘터질꺼라 예상됨. 하지만 볼보를 접한 이후 모든 차량의 안전은 볼보 >벤츠>>>>>수입차>>>>>>>>>>>>>>>>>>>한국차라는 생각이...
평범하지 않은 외모의 가족을 위한 자동차라고 생각됩니다. 볼보 XC70 풀체인지 모델이 나오지 않으면 저는 이차를 살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마무리하지......?!
내 차 폐차장 갔다.....
엔진 멤버 볼트 조립되는 바디가 부식되서..
이만 뿅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