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반려동물...하시는건 동물에 대한 진한 가족애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은 십분 이해합니다.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근데 그 반려동물이 배아파 낳은 새끼들을 왜 돈받고 파시는건지 여쭤보고싶습니다.

아무 의도없이 질문하려는 건데도 자꾸 제 생각이 반영되어서 질문자체에 부정적인 뉘앙스가 생기는 것 같네요

댓글에서도 봤는데 자칭 애묘인이라고 하시던 (그리고 반려동물을 몇마리 키운다고 하시는 분들이) 

브리딩을 통해서 높은 분양가에 분양하시는 것을 업으로 삼고 계신다는 ... 그 내용에 반감이 확 들더군요.

그저 남들이 원하는 질좋은 상품을 그만한 가격에 파는... 여느 장사와 다를 바가 없다는 제 부정적인 생각에 대

해 속시원하게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책임비 라는 명목은 일견 듣기는 좋은데 허울뿐인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비싼 돈 주고 분양해온 동물이니만큼

함부로 대하지 못할 것이다 라는 생각은 상품으로서의 동물의 이미지를 더욱 더 굳어지게 만든다는 게 제 솔직한

감상입니다.

이왕이면 동물들을 아껴줄 잘 아는 사람한테 분양하고 싶지만, 현실적인 어려움 때문에 굳이 책임비라는 명목으

로 돈을 받고 분양하는 것인지요, 그런 이유에서라면 책임비라는 것이 동물의 품종에 따라 정해지는 것도 옳지 

못하다고 보여지긴 합니다.

제반 지식도 없으면서 자꾸 비판적인 글로 변하는 것 같아 원하는 답변은 댓글에서 볼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좋은 답변 많이 달아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