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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생활 1년 버스에서 변태를 두번 만났어요 ㅠㅠ
게시물ID : freeboard_5245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귤먹어
추천 : 0
조회수 : 63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07/29 08:59:06
ㅠㅠ
... 서울은 넓고 무서운 곳입니다

첫번째 - 2010년 하반기의 변태는
버스에 앉아있는데 옆자리에 앉아있었는데 쪽지를 써서 건내줬어요
영화를 보여주고 밥을 사줄테니 숫총각인 자기를
가지라고 적혀있었음 ㅠㅠㅠㅠㅠㅠㅠ 너무너무 무서워서 대패닉..
제가 안쪽에 앉아있어서 일어날수도 없고...
덜덜덜덜 떨고 있으니까 시크하게 "생각없으시면 돌려주세요"
라고 해서 쪽지를 돌려주니 떠났음

두번째 - 2011년 상반기의 변태는

오늘 아침 버스에서 만났어요.. 핑크색 티셔츠를 입은 아저씨
ㅠㅠ
제 뒷자리에 앉아서 뭔가 계속 혼자말을 함..
너무너무 무서워서 음악소리를 크게 틀어놓고
아무소리도 듣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었음
원래 버스에서 자는데 뒤에서 중얼중얼.. 하니까 무서워서
잘수가 없었음
근데 갑자기 제 머리카락을 만지는거에요 ㅠㅠㅠㅠㅠ

벌떡 일어나서 폭풍 앞자리로 도망쳤어요
일찍 도망갈걸.. 
버스내리고 남친님한테 전화해서 질질 울었어요 ㅠㅠ


으아
ㅠㅠ

아침부터 놀란 마음에 써봅니다 ㅠㅠ
변태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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