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http://blog.naver.com/seongukh/130167187995
현재까지 맥시스에서 심즈4에 대한 스크린샷, 게임설정집, 그리고 일러스트레이션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온라인에 올라간 소식들은 모두 허구입니다. 또 심즈4에 대해 예측한 자료들도 많이 나오는데, 맥시스는 개발 컨퍼런스 때 심즈4 라고 명시한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심즈4의 원활한 구동을 위한 계획안에서 개발 컨퍼런스의 개발문건을 통해 대략적인 예측은 가능할 것 같군요.
2012년 하반기에 발표한 맥시스의 오픈 스페이스를 위한 차세대 가상공간 개발안 이라는 논문을 통해 대략적인 심즈4의 윤곽을 예측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물론 논문의 제목도 심즈4가 아니라 오픈 스페이스를 위한 차세대 가상공간입니다만...
[인터페이스]
UI의 변화가 있으나, 심즈1부터 내려오는 디자인 인터페이스의 느낌은 그대로 반영할 예정이고 심들의 생리적 변화뿐만 아니라, 심리적 변화에 대한 진행사항도 측정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인터페이스에 대한 이야기는 논문에 포함된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심즈3 발표당시 맥시스가 인터페이스에 대한 입장을 논의하면서 심즈의 기본 유저들이 고스란히 진화된 심즈를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 복잡한 변화는 만들고 싶지 않다라고 했기 때문이며, 이미 심즈2가 나올때도 한번 거론되었었습니다.
[탈것]
심즈3에서 부터 이미 공개된 육상, 수상용 , 그리고 항공용 운송도구 들이 그대로 들어갑니다. 다만 기차등도 사용될 예정인데 일정 지점에서 다른 지점으로 이동에 대한 애니메이션의 변화가 있지는 않을 거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즉, 지금의 UFO나 기구처럼 하늘을 나는 도구들은 순식가에 팍...이동하겠군요. 아쉽네요. ㅡ.ㅡ;;
[치트]
맥시스에서는 치트가 게임의 내용을 방해한다는 데에는 다른 개발업체와 크게 이견이 없으나, 치트가 있어서 심즈가 사랑받을 수 있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는 모양입니다. "오픈 스페이스는 개발자가 반영하려는 생각만을 고집스럽게 운운하는 것이 아닌 유저가 이끌고 만들어가야 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치트는 필요악인셈이다."
재미있는 것은 moveobjects on 이라는 치트는 사용되지 않고 대신 아예 활성화가 되어 자신이 원하는 부분에 아이템들이 부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논문에는 없고, 2012년 중반에 심즈3 중세시대와 심즈의 치트키를 조정하려고 했던 내용중에 있었습니다.) 또 한가지는 Motherlode나 Kaching등은 사라진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조합형 헤어와 Tessellation]
아..여기서부턴 조금 참신한데요. 이게 가능하다면, 심즈4에는 엄청난 변화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조합형 헤어란 헤어의 모티브를 유저가 결합해 새로운 헤어를 만들어 냄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단발이라고 해도 앞머리나 똥머리등을 얹어 새로운 헤어를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하며 슬라이더를 통해 헤어의 길이를 조절할 수도 있다라고 명시합니다...맥시스는 헤어를 비롯해 모든 부분에서 유저 크리에이티브한 부분을 넓혀나가겠다고 했습니다.
또한 그래픽 기법 중에서 헤어는 Tessellation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현재 이 헤어 Tessellation은 그래픽 카드의 굉장한 부하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고급형 카드 이외에는 잘 활용할 수 없습니다만, 심즈4가 나올때쯤이면 대중화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반소매, 민소매, 의류의 길이,Clothing 메이커가 제공된다.]
헤어와 마찬가지로 기본 모티브를 중심으로 추가하거나 변경하여 새로운 스타일을 정립할 수 있음을 말합니다. 기본적인 티를 활용해 민소매를 만들거나, 긴소매를 만들고, 다시 반팔을 만드는 복합 모티브의 결합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치마의 경우엔 짧게 하거나 조금 길게 하는 등의 슬라이더도 제공될 수 있다고 하는군요.
[애니메이션 매이킹]
심즈4부터는 애니메이션이 판매되고 유저들끼리 공유하는 방식이 생길거라고 하더군요. 즉 애니메이션 툴이 심즈4 안에 들어갈 예정인가봅니다. 기본적인 애니메이션이외의 댄스나, 특별 움직임등을 꾸미고 촬영하는 재미가 생긴다고 합니다. 네 ㅡ.ㅡ;;;
[개방과 폐새가 적당하게 배열된 하이브리드 스페이스 환경]
사실 심즈4가 나오면, 서점등은 볼수 있을거라고 예상했는데, 심즈3와 유사한 환경이 될 가능성이 높겠군요. 폐쇄가 있다면, 아무래도 건물내에는 들어가지 못한다는 이야기지만, 확실히 심즈3보단 더 많은 개방형 공간이 제공될 거라는 예상엔 게임전문가들도 이견이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맥시스가 추구하는 맥시스의 인물과 세상의 디자인, FXAA, Bloom, 새로운 라이팅 기법 제공]
심즈2에서 심즈3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유사성의 고리는 늘 존재하죠. 커스텀 스킨이 사용되지 않은 심즈3와 심즈2를 본다면, 심즈의 세상은 현실을 담고있지만 그들의 캐릭터 디자인은 현실을 아주 사실적으로 반영하지는 않았듯이 심즈4에서도 그들의 독창적인 디자인 기법이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아...시릉데...가끔은 사실적으로 만들어주지 ㅡ.ㅡ;;;)
맥시스는 차기 오픈 스페이스부터는 새로운 대기 조건이 사용된다고 명시했습니다. 이미 심즈3에 안개와 같은 대기 현상은 있습니다만, 역동적인 구름의 흐름, Bloom, 창으로 스며드는 빛의 효과 등이 사실스럽게 묘사된다고 하더군요. (조명은 되었고, 사람들이나 사실스럽게 만들도록 해주징 ㅡ.ㅡ;;)
그리고 아마 우리가 바라는 신장 슬라이더가 들어갈 예정인것 같습니다.
[인게임 스토어]
심즈3부터 있던, 인게임 스토어가 심즈4에도 그대로 유지된다고 합니다. 다만 실제 현금용 아이템과 디지털 구매용 아이템들이 등급이 다채롭게 매겨진다고 했는데, 이건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템의 종류나 등급이 다채로와 진다는 점에는 틀림없네요.
[온라인 시스템 연동]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다른 유저가 있는 세상의 심들과 결혼을 한답니다. 멀티 유저 플랫폼안에서 인간관계와 결혼을 하는 걸 고력하고 있다. 라고 하더군요. 멀티 유저 플랫폼이 되려면 오리진 서버부터 고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심즈3에 있던 페이스북, 트위터와의 연결이 더욱 다채로와 진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의 정보를 올리것만 가능헀는데,...심즈내의 컴퓨터로부터 다른 유저들의 소식도 볼 수 있다고 하는군요. 그걸 위해 페이스북의 API가 사용된다고 합니다.
[기타]
아..나머진 저도 모르겠습니다. ㅡ.ㅡ;;; Volumic DOF 기법을 사용할거라는 이야기도 있고..
3D 비젼을 지원하겠다는 이야기도 있구요. 모...향후엔 플랫폼은 무료이고. 결제방식은 다양한 방식을 고려중인데, 온라인 게임처럼 달마다 일정비용을 받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고..(이건 절대 안됨)
재미있는 것은 그래도 "서버를 통한 보안체계와 단점을 심시티를 통해 경험하고 있기에, 다른 종류의 보안 기법을 고려하고 있다."는 대목인데요. 네...잘은 모르겠지만...오리진 서버 보안체계는 안쓰려는 모양이군요. 단어가 너무 전문적인 개발용어라서 잘 모르겠네요. 해석이 되는대로 또...
****추가 번역본***
[아이템 스토어]
심즈3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상에서 아이템 스토어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심즈3 처럼 완전히 귀속조건을 갖는 아이템들도 있지만, 기간 임대형 아이템들도 생길거라는군요. (사실 이건 완전 온라인 게임지향이 아닌 이상, 매력은 없는듯 합니다만...)
[Tatoo와 디자인 스튜디오]
디자인 스튜디오에선 패턴과 문신을 제작하여 서로 공유하고 나눌수 있도록 되어 있답니다. 템플릿이 제공되고 이를 합성할 수도 있고, 유저가 스스로 만든 아이템들을 서로 공유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심즈3에도 있잖아용? 이건?)
[인월드 크리에이션 셋]
별도로 툴셋이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가상세계안에서 지형과 바다, 강들, 그리고 타운의 전체적인 개발이 쉽게 이루어질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심시티에서 보는 것처럼 외부세계와 도로를 만들어 놓으면, 자동으로 연결될 다른 타운의 유저명이 선정되며 이들과 직장, 수출, 수입, 심들의 인간관계, 결혼 등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세부적인 그래픽 옵션 셋]
Bloom의 조건, Antialising지원, Tessellation지원 등 상세한 그래픽 관련 옵션도 지원이 가능하며, DOF의 설정등도 가능하도록 그래픽 옵션부분을 세분화하겠다고 합니다.
[외부 모드의 지원과 운용]
심즈의 스토리를 엮어낼 수 있는 스토리보드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 부분의 기능이 제게는 굉장히 궁금합니다.
자세히 안나와있군요. 스토리보드로 뭘한다는 거지?
[감성이 중요시되는 게임]
심즈1,2,3가 생리적 기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임이였다면 차세대 오픈 소스에서는 각 NPC가 엮어내는 감성요소가 크게 중요하다는 것을 포인트로 집더군요. 각 NPC들은 나름대로의 감정에 의한 행동을 하게 된다고 하더군요.
ex) NPC가 NPC가 아닌것처럼...가상공간에서는 실제 유저들과 NPC들이 엮어내는 공간이다. NPC가 세심한 감정적 요소에 대해, 움직일수 있다면 NPC도 다정다감하게 느껴질 것이다.
ex) 감정부분이 세밀화 될 것이다. 아주 매력적인 이성이 자신의 Bond mate에게 접근하려 했을 때, 어떻게 느낄것인가?
유부남에게 다른 이성이 쪽지를 남기는 걸, 컴퓨터에서 들키면 아내는 어떻게 생각하겠는가? 등이 중요한 시기가 되었다.
ex) 인생에서 실패하면 교회에 가서 기도를 하고 마음의 안식을 얻거나 친구들과 이야기하면서 위로를 풀려고 할 것이다.
가상 세계의 NPC들은 자신들의 느낌에 충실하며, 이대로 인생을 스스로 살아간다. 그렇게 되면 누가 유저인지 누가 NPC인지 가늠하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기타..]
최대한 번역을 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픽 기술에 해당하는 건, 너무 어려워서 모르겠습니다 ...
일단 심즈4는 NVIDIA의 편입니다. Physix관련 기술에 해당하는 것들이 많이 적혀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