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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친구와의 ssul.
게시물ID : humorstory_3776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맨오브더매치
추천 : 0
조회수 : 62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5/03 16:04:16

내안에 표준말이 없어서 사투리 음슴체로 감.


지지난주 주말에 집에 있는데 친구놈이 루어 낚시대 빌려달라고 전화옴


나 : ㅇㅇ집에 와서 가가라

친구 : ㅇㅇ 가서 저나 하께


친구놈이 왔음.


낚시대 주고 둘이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친구놈이


친구 : 어 니 폰 바꼈네 

나 : 어 바꾼지 좀 되따

친구 : 먼데 그거 엘지꺼네 그거 옵티머스 GT가??

나 : 어 마따 . 엉? G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병시나 GT가 뭐꼬 옵티머스 G Pro 자나 시발라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 맞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GT ㅋㅋㅋㅋ GT는 니차가 GT고 빙시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친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잉.. ㅡㅡ?!!??  친구 놈 차가 BMW GT 인게 함정....


그렇게 서로 갈길가고 나중에 친구놈 카톡옴(고딩 계모임 단체 카톡이 있음)


친구 : 야이 시발놈들아 희야 고기 조온나 큰거 잡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다른친구들 : 와우 ㅋㅋㅋ ㅅㅂ 니가 웬일이고 , 미친ㅅ끼 , 로또해라  등등 

친구 : 크하하하하 ㅇㅇ(내이름)야 낚시대 죽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ㅋㅋㅋㅋㅋㅋㅋ 졸 비싼기다 조심히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친구들 : 그람 그렇지 뭔가 있었지 , 니가 연장이라도 좋아야지 , 낚시대가 사람하나 띄아주네 등등

친구 : ㅋㅋㅋㅋㅋㅋㅋ이 ㅅ끼들아 나중에 내가 낚시 갈켜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ㅁㅊ 소리 작작하고 집에 가서 처 자빠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분 후 ..


친구 : ㅠㅠ

나 : 와

친구 : 쫓기났다

나 : 멀

친구 : 낚시하는데 누가 쫓아냄

나 : 언놈이 

친구 : 몰라 

나 : 거가 어덴데

친구 : 석적보인가 먼가(낚시하면 안되는데였나봄)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빙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싸워

친구 : ㄴㄴ , 사고치믄 잡히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조용히 짐싸서 집 ㄱㄱ

친구 : ㅇㅇ


그렇게 2주일이 후딱 지나감.

친구놈 소식이 없네..교대근무라 보기는 어렵다만...낚시대 젭혔나....쩝


다들 이렇게 써놓고 재미 없네라고 많이들 함


난 재미없어도 한번 써보고 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


다들 ASKY.

안생겨여.

생기겠죠 언젠가는.. 아마..

겨울날 옆구리를 따뜻하게 해줄

여자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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