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아버지께서 무심코 찍어오신 로또가 5천원짜리에 당첨이 된 걸, 어머니 장보시는데 짐꾼 퀘스트 겸사겸사 따라가면서 바꿔왔습니다. 어머니 : 하나는 번호 1 2 3 4 5 6으로 찍어 볼까? 아들 : 에이. 그래가지고 5등이라도 당첨될 수 있으면 벌써 당첨된 사람 꽤 될걸요. 어머니 : 그런가? 그럼 다 자동으로 하지, 뭐. 그리고 오늘 당첨 번호 발표 1, 3, 4, 6, 14, 41 + 12 어머니 : --)+ 아들 : -Д-);; ...... 어마마마, 살려주시옵소서. 젭라 자비를...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