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김 주중대사, 당시 안보실장으로 대통령에 첫 보고
“박대통령 직접 유선보고 받고 지시도 했다” 주장
“유리창 깨서라도 구출하라고 했던걸로 기억” 발언도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었던 김장수 주중국대사는 28일 이른바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께 서면과 유선으로 6~7차례 보고를 했고, ‘유리창을 깨서라도 구출하라’는 지시도 받았다”며 “보고를 못 받을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