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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약탈자와 불타는 향로의 변경 사항에 대해서
게시물ID : lol_5247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간의세계
추천 : 1
조회수 : 106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4/07/17 12:11:30
*당일 패치내용

 -정수약탈자

 AD 80으로 변경, 총 가격 3400골드, 흡낫 + BF대검 + 1050골드

 -불타는향로

  주문력 30 -> 40


 #먼저 정수약탈자라는 아이템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존에 마나수급이꼭 필요해서 여눈을 샀던 챔피언들의 경우 가격이 700골드여서
첫 귀환 직후 여눈을 사고 마나문제를 어느정도 해소하여 다음 귀환때 까지 버틸 수 있었고
이후로 점점 마나 사정이 나아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소폭의 딜로스가 발생하였지만 어떻게든 견딜만 했죠.

하지만 정수약탈자라는 아이템은 완성템 한개가 나올 때 까지 마나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아서
여분의 골드로 마나포션을 들이켜야 합니다.
마나수급을 위한 아이템으로 경쟁 아이템들과의 가성비가 영 신통치 않은데도
이 아이템을 필요로 하는 챔피언들의 핵심인 마나수급문제를 해결 해주는 시점이 3400골드를 모은 이후라는건
정말 치명적인 문제입니다. 넌센스죠.

 이 아이템을 살리기위해서는 하위 아이템을 갈아 엎고 따로 만들어야 합니다.
더 가성비가 좋은 하위템으로 쪼개서 몰왕검처럼 단계적으로 하위템을 계속 살 수있게 하고
1000원 이하의 가격으로 정수약탈자 마나회복 고유지속효과가 달린 하위 공격템을 만들면 쓰이기 시작할겁니다.


  #이어서 불타는 향로 라는 아이템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라이엇은 이 아이템의 공격속도 향상효과가 이용하기에 따라 다양하게, 다수에게 적용될 수 있기 때문에
매우강력한 아이템이라고 했지만 귀신 시나락 까먹는 소리입니다.
이 아이템의 공격속도 향상 효과는 평타기반 지속딜러 에게 가장크게 적용되며 여타 포지션에는 그다지 큰 영양가가 없습니다.
탱커, 서포터, 누커의 공격속도를 향상시켜서 얼마나 전투력이 향상되겠습니까?

 또 이 아이템의 가장 결정적인문제점은 경쟁 아이템들이 너무 강력한 반면 서포터가 쥘 수 있는 골드는 여전히 한정적이란 것입니다.
누가 2티어 신발, 2티어 이상의 돈템 시야석, 미카엘의도가니를 구매하는 대신 지금의 상향된 불타는 향로를 구매하겠습니까?
라이엇이 정해놓은 공식에 따라 아이템 구매 가격대비 골드가치를 소폭 올려준다고 해 봐야 저 경쟁 아이템들을 이길 수는 없습니다.

 설령 저 아이템을 갖추고 와드를 좀 박다가 2천골드 이상의 돈이 모인다고 하더라도
비슷한 가격이나 약간의 돈을 보태서 불타는 향로 보다 더 유용하게 활용 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남지요.
이 아이템은 라이엇의 발상과 그네들만의 '골드 가치 평가' 공식상의 오류가 있기 때문에 쓰이지 않습니다.
공속 상향 효과에 의미를 두려 한다면 적용 대상을 단일타겟이나 최대 2인까지로 한정하더라도
공속 상향효과를 두드러지게 상향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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