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렐요드 패권전쟁 내에서 리산드라가 무슨 흑막 같은 위치인데

보면 볼 수록 불쌍해서 프렐요드 흑막이 아니라 프렐요드 왕따가 아닌 생각만 듬.

하나하나 열거하자면

1. 일단 앞이 안 보임. 눈 리신 (곰돌이족에게 옛날 옛적에 잃었다고 함)

2. 친구라고는 트런들 밖에 없음. 

3. 냉기수호자들이 돌아온다 돌아온다 말은 하는데 막상 언제 올줄은 모름. 걍 울면서 집착하는 것 같음.

(올거야!!! 냉기 수호자들은 올거라규!!! ㅠㅠ 난 괜찮아!!! 이런 기분?)

4. 보물 모아서 산맥에 고이 감춰 놨는데 왠 수염 달린 떡대가 부숴서 그 문짝을 무기로 쓰고 다님. 당연히 금고 털림. 

5. 자기랑 비교하면 호적에 잉크도 안 마른 애 둘이 자신을 잡겠다고 날뛰고 있음.

6. 한 년은 멧돼지에 투석기, 한 년은 얼음으로 만든 화살에 야만전사 남편까지 있는데 걍 맨 손임. 무기도 없음.

7. 갑옷입은 곰돌이랑 얼음 불사조도 애 싫어함. 공식적으로 적임.

8. 가죽 옷 입고 다니는 웬 각설이는 아예 애를 죽이려고 들고 있음. 공식적으로 적임2

9. 도끼 들고 죽겠다고 환장하는 수염쟁이도 리산드라랑 설정상 적임.

10. 몸은 걍 유리는 무슨 얼음 수준. 걍 딜 넣으면 쭉쭉 깨져 나감. 도대체 이런 몸으로 무슨 프렐요드 정복 전쟁을 한다는건지 모르겠음.

11. 대사 많고 하하하합!!! 하고 이상한 기합이나 넣어서 유저들한테도 인기 없음. 

12. 이미 무덤에 들어간 고인이지만 라이엇도 외면하고 있는지 아무 상향도 없음. 

13. 긴긴 시간 동안 솔로임. 그래서 마녀된걸지도 모름. 

요약하자면

- 나이만 더럽게 많고 긴긴 밤 동안 독수공방을 몇 세기 동안 걸쳐서 하는데 온다는 님은 언제 오실줄은 모르겠고, 그런다고 포기는 못하겠는데 눈은 리신이고 몸은 걍 얼음조각 수준이고 프렐요드 산다는 동물 인간 식물 기타 등등도 애 죽이려고 난리난 상태인데다가 친구라고는 트런들 하나 밖에 없음. 거기다가 자기 물건이 털리는 것이 거의 일과인 수준. 그런데다가 '마녀'라고 욕먹고 있는 상태.

안 삐툴어진게 이상하기 짝이 없는 상황임

이쯤되면 리산드라에게 사랑을 하면서  캠페인이라도 펼쳐야 할 상황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