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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워킹데드 릭처럼 깨어난.SSul - 1부
게시물ID : humorstory_3776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남시장
추천 : 3
조회수 : 38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5/03 18:20:33

지금 생각해보면 참 챙피한데..

여친이 음슴으로  찰진  음슴체.


회사를 쉴 때였음.

친구 집에서 낮술 + 삼겹살을 진탕 마시고 헤롱헤롱한 상태로

집에 가는 중이었음.



그 당시 일주일에 4번 이상 낮술 + 삽겹살 파티를 했음.

이유는 오유를 시작하고나



직장도 잃고, 여친도 잃고 망했었음 ㅜㅜ

물론 지금도 ASKY^^ (지금은 직장은 잡았는데 여친이 ASKY ㅜㅜ)






어쨋든


그때가 한 7-8시 정도 됏나. 저녁..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비틀비틀 걸어서 집으로 가는데 목욕탕이 보이는거였음.



지금 생각하면 취해서 비틀비틀 거리는 내 모습을 상상하면

참 이불팡팡이었음.



'엄마가 술먹고 목욕탕 가지 말랬는데..'

라는 생각도 잠시..



아 좀 자다 가야지 졸라 피곤하네 하고

목욕탕에 가서 참방참방 온탕냉탕온탕냉탕냉탕사우나온탕냉탕 놀다가






지쳐서 옷입고 가려는데 수면실이 땋!!!!! 하고 보이는게 아니겠슴.





'올타쿠나! 여기가 내가 누울 자리로구나! 우히힠-'





하고 들어가서 웃통을 훌렁 벗고 잤음. 옆에 한 3명 있었나..

열쇠를 도난당할수도 있으므로 손목에 걸고 주먹으로 꼭 쥐고 잤슴. 난 철저하니깐 훗



그리고 눈을 뙇! 떳는데





어?



뭔가 이상한거 아니겠슴?



주변에 아무도 없고 조------------------용 한거임.

일단 머리가 깨질듯 아팟기 때문에 일단 잠깐 누워있었음.



아까 내 옆에서 코골면서 자던 사람들 3명도 없는거 아니겠슴?




근데 진짜 이상한게 아무 소리도 안들리는거임. 

목욕탕에 아무도 없어..........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저는




일단 일어섰음. 반 전라인 채로. (*-_-*)



그리고 수면실 밖으로 나갔는데............................................



- 2부에 계속



p.s 회사에서 몰래 쓰는거라 헤헤 이해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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