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에서 근무하다가 철수한 50대 근로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7시께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개성공단 근로자 출신 A(53)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52)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출처 :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30503800097
자신이 설계한 기계에서 결함이 발견돼 부품 생산에 차질을 빚자 죄책감과 우울증에 시달려 온 것으로 전해졌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