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여성 관광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인도 남성이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인도 현지 언론들은 인도 지방법원이 올해 초 인도를 여행하던 한국 여성 관광객을 성폭행한 현지인 남성에게 징역 10년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법원은 또 벌금 2천 루피, 우리 돈 4만 원도 함게 부과하고, 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징역형을 3개월 추가하도록 했습니다.인도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외국인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현지인이 10년형이란 중형을 선고받은 것은 이례적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이 관계자는 인도를 여행하는 여성은 현지인이 건네는 음료수를 함부로 마시지 말고 지나친 친절도 경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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