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또래를 포함해서 요즘 사람들은 왜 그리 허세타령을 하는지 모르겠다
자기들 듣기에 불편하고 진지하다고 생각하면 그냥 그렇게 치부하는건지,
그냥 웃고 넘기는 것만 좋아하는건지..
'지금 내가 한 말들이 그게 그거인건지도 모르겠지? 이 난독증들아'
이 말을 오유에서 외치는게 맞는건지는 잘 모르겠다
아침 출근길에 누구나 할 수 있는 삶의 고찰
저녁 출근길에 누구나 빠질 수 있는 회의감
미래에 대한 불안과 벗어날 수 없는 현재에 대한 불만
사람들 비슷하게 겪어가는 과정이고 만약 잘못된 것이라면 나중에는 '아, 내 생각이 전부가 아니었구나' 깨달을텐데 왜 지금 벌써 막나
모두가 아는 얘기를 해서 지겨운건가
허세타령 하는 사람들의 속을 알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