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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부르스 윌리스를 때렷다.
게시물ID : soju_211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잉명임니당
추천 : 1
조회수 : 26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5/03 23:08:17

꿈에, 내가 조폭 우두머리로 누명을 써서 미국의 산골마을로 피신을 가게 되었다.

 

냅다 뛰다 발견한 병원 화장실,

 

나는 그 지저분하고 허름한 화장실에 간신히 숨어들어 지나가는 경찰 사이렌 소리를 스칠수 있었다.

 

 

 

화장실에 나와보니 내가 숨어있는 병원은 "혀 전문의" 과.

 

 

한켠에 이런 광고가 붙어있다.

 

"혀가 없이 태어나신분들을 위한 희소식!

오랜 줄기세포 연구로 인해 탄생한 인위적인 혀!~ '슬라임'!!!

애완으로도 가능합니다! 5만원에 구매하세요"

 

 

나는 빠르게 병원을 빠져나와 도심 한복판으로 들어와 사람들사이에 급히 옷깃을 높여 평범해진다.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데..

 

쓰레기통주변 ... 슬라임 한마리가있다.

 

 

이자식... 나를보더니 내옆으로 줄줄 [;;] 기어와 나에게 애정표시를 한다.

 

유기슬라임 인가보다...

 

 

녀석을 껴안고 나는 횡단보도를 걷는다.

 

 

차디찬 도시를 계속 걷다가, 유기 슬라임과 난 벤치에 걸터앉아 허공을 바라본다...

 

 

 

"안고있는게 뭐예요?~"

 

'..?..'

 

벤치에 방금 앉은 한국말을 하는 브루스 윌리스다.

 

 

젠장. 유명한 사람이 붙으면 안대는데..

 

그냥 친근하게 대하고 얼른 자리를 뜨자.

 

"아 네.."

 

 

이런 멍청한 슬라임! 이자식 브루스 윌리스에게 앵긴다!

 

가죽자켓 냄새를 풍기는 브루스 윌리스. 슬라임을 처음 보는듯 한 눈치다.

 

슬라임을 이리저리 만지더니

 

"이거 .. 슬라임 끊어지지 않는거네!?"

 

라더니

 

자켓에서 가위를 꺼내더니!!!

 

나 : '안돼!!!!!!!!!!!!!!!!!!!'

 

슬라임을 자르기 시작했다!

 

나즈막히 그는

 

"잘라지기는 하네"

 

라며 슬라임을 계속 자른다!!!!!!!

 

"안돼!!!!!!!!!!!!!!!!!!!!!!!! 안돼!!!! 슬라임은 나의!!!!!!!!! 살아있는!!!!!!!!! 슬라임이란 말이야!!!!!!!!!!!!!!!!!"

 

그는 황당한듯 나를 본다.

 

"그는 살아있는 생명체였어!!!!!!!!! 문방구점의 끈끈이가 아니었어!!!!!!!!! 이런 병시나!!!!!!!

니가 내 애완 슬라임을 죽였어!!!!!!!!!!!!! 니가!!!!!!!!! 니가!!!!!!!!!!"

 

브루스윌리스의 가죽자켓과 그의 머쓸을 난 때리고 때리고 또 때리고 또때리고 또 원망하고

 

죽어라 죽어 나같은거 경찰에 끌려가던지 말던지 상관없어

 

넌 죽어야해!!!!!!!!!!!!!!!

 

라고

 

.... 엉엉 울면서 아침에 일어났습니다.

 

아침을 먹을때까지 브루스 윌리스기 정말 증오스러웠습니다...

 

 

어제 꿈에서 저의 가슴아팠던 썰을 들어주셔서 감사함미다... 술게밖에 업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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