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우리의 4번타자.flv
1 - 양현종
양현종 선수 공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예전에 헨진이하고 붙을때는 '아오 저 능구렁이 타자 농락 잘하네. 운영 진짜 잘한다'
이런 느낌이었어요.
근데 오늘 양현종 선수공은 '저걸 쳐야 된다고? 님아 밸런스 패치 좀...."의 느낌이랄까요.
그냥 마구네요.150안밖의 공을 저리 낮게 뿌려대니 이거 원...
솔직히 뱅호도 좀 얻어걸린듯 함...;;;
2 - 수비와 불펜
수비가 안정되서 그런건지
불펜들이 간이 부었어요 자신감 넘치게 공을 던지네요
수비 믿고 '칠려면 쳐라' 식으로 던지네요
오늘 이정훈의 공은 한회 더 해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였고
신영언니야 워낙 패기로 던지는 분이지만, 오늘은 더욱 그런듯 하네요.
현희가 좀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3 - 운
오늘 정말 기분좋게 이기긴 했지만,
앞선건 기세뿐이고, 경기내용적으로는 많이 부족했죠.
운이 좀 따라줬던 것 같아요
내일 모레 경기도, 선수들이 자만하지 않고 침착하게 경기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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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5/c0185a4ea5aa696262d82e604a86f7a8.jpg)
이 장면 괜히 기분 좋더라구요
염감님은 과연 무슨 말을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