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서울 강남역 11번 출구 앞에서는 세월호 참사 추모 버스킹이 열렸다. (사진=김수정 기자)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11번 출구 앞에서는 정부의 방해로 활동이 강제 종료된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 재개를 위한 서명운동이 진행된다. 어느덧 세월호 참사를 상징하게 된 노란 리본을 달고, 노란 피켓을 든 이들은 수많은 생명이 목숨을 잃는 비극을 목격한 후 '가만히 있을 수 없었던' 시민들이다. '강남서명대'는 2014년 5월 12일부터 벌써 2년 반이 넘도록 매주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