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무게가...
혼자서 짊어지기엔 너무나 무거운 것 같네요..
다른 사람들도 각자 견디기 힘들텐데..
누구한테 기댄다는건 이기적이고 너무 나약한 것 같고..
뭐가 그리 힘들다고
나보다 더 힘든 사람들도 힘내면서 잘 살아가고 있는데,
이젠 긍정적으로 살 힘이 없어요..
타지에서 너무 외롭고, 일은 고되고, 내 시간은 없고, 몸은 망가져가고
바라는 것 없이 날 사랑해주고 위로해주던 사람들을 내 손으로 떠밀어 보내버리고...
모두 그렇게 살아가고 있을텐데 나만 힘든것처럼. 나약한 제가 싫고,
사람들과의 관계가 뭐라고 그렇게 서로를 즐겁게하고 힘들게 하는건지
더이상 사랑하고싶지도 사랑받고싶지도 않고, 아무것도 하고싶지가 않아요
왜 살아가는건지 모르겠어요
행복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