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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부산 출신이던 선배가 생각나네요.
게시물ID : sisa_5251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랑펜
추천 : 10
조회수 : 432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4/06/04 23:57:33
2008년 총선이었을겁니다. 

첫 투표에 느낌이 남다를 때 였고,
대학생들은 나름 진보라서
진보 쪽으로 투표를 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선거 전 날,
선배, 후배들과 술한잔 하며
다음 날 있을 선거 이야기를 했죠. 

부산 출신이고, 부산이 주소지인 선배에게 
내일 내려가냐고 물었죠.

그 때 부산 출신이던 선배가
"야, 부산 투표해도 안바껴, 투표 뭐하러 해??"
라고 하셨어요.

그랬던 선배가 계속 투표를 안했냐구요?
이번에
그 선배가 투표 독려 카톡을 보내셨더라구요.
부산도 바뀌어야 한다며. 


전 이게 패배했다고 생각안해요. 
한사람, 한사람 천천히 변해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투표권을 가진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처음봐요

야권후보가 40이상 지지율을 가지고 있는 것.

경상도 분들
모두 수고하셨어요.
우리 모두 천천히 바꾸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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