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261명의 꿈을 담은 장학회인 ‘재단법인 416단원장학재단’이 출범 후 첫 장학생 208명과 모범교사 11명을 선발해 1억5860만원의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급했다고 1일 밝혔다.
장학재단 쪽은 장학생의 경우 경기도 내에 재학 중인 학생 중 성적 우수 학생이 아닌 단원고 희생 학생의 꿈(직업)인 18개 분야에서 재능과 열정을 가진 학생 208명(초등학생 83명, 중학생 63명, 고교생 62명)을 뽑아 1억47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모범 교직원 11명을 뽑아 1100만원의 연구비를 지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