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 세월호 유가족 상처에 ‘소금’만 뿌리는 정치인들… "세월호로 경제악화" 주장한 국민대통합위원장
[미디어오늘 김도연 기자] “새누리당은 세월호라고 생각한다. 맹골수도 급물살에 좌초한, 이미 기울고 있다. 선장이랑 지도부, 기관사들이 ‘구명조끼 입고 선실에 기다리고 있어’ 이러고 있는 거다. 매몰된 채 큰 파도가 밀려오면 ‘꼴까닥’ 세월호가 빠지듯이 전부다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온다.”
MB정부 핵심 인사인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1일 오후 SBS ‘3시 뉴스브리핑’에 나와 미소를 띤 채 이처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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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1일 SBS 3시뉴스 브리핑에 출연해 새누리당을 세월호에 비유했다. (사진=SBS화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