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가입한지도 어느덧 3년 정도 지났습니다. 매일 베오베글은 한페이지 분량정도 보고 있고, 가끔 댓글도 달고 그러는데요. 나눔25님이 더운 여름 음료수를 나누어 주신다는 글을 보고 솔직한 심정으로 농담반 진담반으로 믿고, 음료수 보내달라는 메일을 보냈는데, 음료수가 진짜로 왔네요. 사무실 직원들과 나눠 마셨습니다. 첨에 택배가 김치로 와서 김치를 구입한 적이 없어서 잘못 보낸 것인가 하고 보낸사람 확인해서 전화를 드렸더니, 아릿다운 목소리의 여자분이시더라구요. ㅎㅎ 오유 정말 정이 넘치는 공간이지 싶습니다. 가끔 오유가 어떻다 저떻다 하면서, 주체와 객체를 혼동하는 글들 보며 쓴웃음을 짓기도 하는데요. 이런 좋은 분들이 보시고, 활동하시는 오유, 안생기지만 좋은 사이트 맞는 것 같습니다. 그 수많은 오유인들에게 많은 양의 음료수를 포장해서 택비를 보냈을 것을 생각하니, 한편으로는 음료수를 마시는 기분이 편치많은 안네요. 아무튼 너무 잘 마셨구요. 다시한번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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