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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여기 재밋는 이야기 올리는데 맞죠?
게시물ID : humorbest_5253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브레멘음악대
추천 : 37
조회수 : 17793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9/09 20:56:30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9/06 11:55:20
나그네가 밤중에 산을 해매다 한 모녀가 살고있는 오두막에 다다르게 된다.
나그네는 하룻밤만 재워달라고 간곡히 부탁했지만, 방이 한칸밖에 없는 작은 집이라 딸의 어머니는 고민에 휩싸인다.
그리고 생각해낸 것이, 한쪽에는 나그네, 한쪽에는 딸을 재우고 어머니가 가운데 자는 것이었다.

그렇게 밤이 깊어가는데, 자다가 뇨의를 느끼고 깬 어머니는 자기가 일 보러 간 동안 나그네가 딸에게 무슨짓을 하지 않을까 걱정이되어 딸을 깨워 이르기를
"딸아, 나그네가 가슴을 만지면 복숭아, 엉덩이를 만지면 사과, 거길 만지면 포도라고 외치거라."

딸은 알겠다고 했고, 어머니는 불안한 가슴을 이끌고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시원하게 일을 보고 있는데, 다급한 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라다 사라다 사라다 사라다 사라다 사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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