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6826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prZ
추천 : 0
조회수 : 45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5/04 15:01:31
ㅜㅜㅜㅜㅜㅜㅜ
너무 진심 부끄러워서 얼굴없어질거 같ㅇㅏ서 손도 후덜덜해서 글도 이상할거에요..
저는.. 전북 어딘가에 살음.. 근데 동생이 어렸을때부터 아팠음 ㅜㅜ
그래서 이번에 두번째 수술로 서울 삼성병원에 있음ㅜㅜ
그래서 어머니와 수술지켜보고 저는 집으로 다시 내려옴 몇일뒤
어머니께서 다시 오라는 명령에.. 아침일찍 오라는 소리를
하루전부터 했었음.. 그리고 오늘.. 늦어서 후다닥 챙기고 신발 신고
택시 불러 터미널로 감 터미널이 멀어서 조마조마하다 결국 우등
못타구 기다리다 일반타고옴 서울에서도 차가 장난아니게 밀림 ㅜㅜ
12시 반까지오라햇는데 2시간 30분거리 3시간걸렸음ㅜㅜ
내리자마자 지하철 타구 일원역으로 오유를 보며 가는데 내가 탄 칸은
사람이 별로 없었음 근데 사람들이 힐끗 힐끗 봐댐.. 그러려니 하고
도착하자마자 병원까지 빠르게 아줌마 파워 워킹으로 도착했음
근데 걸어가면서도 사람들 시선이 살짝 느껴짐 이상해서 장실가서
얼굴 쳐다보니 뭐 묻지도 않음 그래서 뭐지 하다 온김에 소변을 하자
하고는 다하고 옷을 올리려고 고개를 내렷는데...
신발이 짝짝이 .... ... 하 ... 지갑엔 지하철 일회용 카드가 ..
신발이.. 남친이 사준 커플운동화 한짝에 어머니가 사준 운동화 한짝
오른쪽 왼쪽 어케 잘 신고옴... 하 .. 난 이것도 모르고 자신감있게
박력있게 걸어다녔다니.. 어머니랑 동생 빵터지고 .. 지하철 사람들이
얼마나 웃었을까.. 내앞에 서있는 사람 많았는데 ..
한쪽 빨간 아디다스 한쪽 핑크 뉴발.. 아 왜.. 난 몰랐을까..
서울 갈때 터미널도 사람 진짜 많았는데 .. 난뭐가 그리당당해서..
땅을 안보고 걸었을까.. 저진짜 오또케요ㅜㅜ 사람들이 얼마나 웃어댔을까요ㅜㅜㅜㅜ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