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그렇게 많은 나이는 아닌데.. 애기 낳고 슬슬 아프더니 오늘은 좀 심해요 허리가 끊어지는 거 같애서 허리에 복대 같은거 하고 바닥에 앉아 있어요 의자나 소파에 앉으면 엉덩이가...흑.. 엉덩이가 아파요..ㅠ ㅠ ㅜ 저녁이면 더 심하고요 신랑이냐고 마사지 좀 해달라 그러면 건성건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아.. 서운해라.. 바닥에 앉으면 엉덩이가 좀 덜아픈데 허리가 더 아파요.. 옆구리도 아프고 그렇다고 애기가 다른 사람한테 가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은 시댁인데 너무 아파서 혼자 다른 방으로 도망 와 있어요. 조금 스트레칭 하면 덜 아픈데 아파라.. 모유수유가 끝나서 마법이 찾아 오느라 더 심한지도 모르겠어요. 약을 좀 먹으면 살 것 같을 지도.. 시어머니한테 약 좀 얻어먹으러 갈께요.. 저는 어렸을 땐 애 낳는게, 낳을 때 그 때만 아픈 건 줄 알았어요. ㅎㅎ...ㅎ... 임신 중에도 아프고 낳을 때도 아프고 낳고 나면 계속 아프고 모유 수유하면 아프고 쭉 아픈 것을... 시어머니는 본인은 한 일년 정도 허리가 아프다 나으셨다 그러시더라구요. 우리 애가 14개월이거든요.. 휴.. 않 아프고 싶어라.. 이제 정말 약 먹으러.. 아프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