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깊게 잠들었는지 슬슬 꿈을 꿔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참고로 본인은 항상 꿈을 책 읽는다는 느낌?? 서술형 처럼 꿈. 그래서 영상을 본 적은 없슴.)
꿈 속에서 평소 일하던 모습인 영업 상담 자리였슴. 참석인은 YG 대표 양군님과 와이프 G드래곤. 저. 우리 회사 부장. 상무님 이렇게 있었슴.
블라블라 한참 열씸히 말하고 웃고 떠드는데 문득 어디서 많이 본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슴. 그때서야 상대가 연애인이란걸 알게되었슴. (이유따윈 없슴. 꿈이니까.)
상담 끝내고 점심이나 먹으러 갈까 하고 나왔는데 내 차가 견인되어 끌려가고 없었슴. '허허 짜증나네. 내일 차한대 다시 뽑아야지' 라고 생각하며 식당으로 갔슴. (굉장한 개소리지만 설득력있었슴. 꿈이니까.)
한참 밥먹으며 대화하다가 GD가 선물을 줬슴. 열어보니 6~10세 정도의 아동용 조끼와 티셔츠였슴. 너무 심한 장난아니냐며 크게 웃었는데 진심으로 어울릴거 같다며 진지하게 얘기했슴. 그렇다면 바로 입고 보여주지리고 생각하며 주섬주섬 옷을 입기 시작했슴. 목에 끼어 들어가지도 않는 상황을 보며 역시 자기 안목이 맞는거 같다며 즐거운 분위기가 되었슴. (나도 납득했슴. 옷에 끼어 앞도 안보이지만. 꿈이니까.)
그리고 중간은 생각이 안남. 꿈과 즐거움이 가늑한 코믹 스릴러였는데 글 쓰는 도중 잊었슴.
마지막은 차를 몰고 집에 가고 있었는데 피곤한 하루여서 그런지 몸이 무겁네 라고 중얼거리다가 '아.. 난 원래 무거웠지..' 라는 생각을 하자마자 이해되면서 깨버렸슴.
이게 끝인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슴. 분명 쓸때만 해도 재밌는 일이 기억났었는데 세네줄 쓰다가 까먹었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