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슬’의 오멸 감독과 소설 ‘방각본 살인사건’ 등으로 널리 알려진 김탁환 작가가 서로 손 잡고 세월호 참사를 다룬 장편영화 ‘바다 호랑이’(가제ㆍ제작 러브레터)를 만든다.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영화나 수필집 소설 등은 나왔으나 대규모 자본이 들어가는 장편영화 제작은 처음이다.
김탁환 작가는 "'거짓말이다'의 영화화가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오멸 감독은 "세월호 참사의 또 다른 희생자들이 되어버린 민간인 잠수사들에 대한 진실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