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와 2년가까이 롤하면서 이런느낌 처음받아봅니다..
게시물ID : lol_5255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캬캐
추천 : 12
조회수 : 97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4/07/20 02:09:44
2년동안 인생게임 그게뭐여 이러고 그냥 즐겜모드로 했었는데
오늘 갑자기 인생게임 그리고 이 판을 이기니 진짜 거짓말 조금
보태서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고요
탑 루시안 vs 트린다
정글 아무무 vs 워웍
미드 트페 vs 리븐
봇 코르키 타릭 vs 코르키 타릭징크스 쓰레쉬
 
이렇게 제가 아무무였는데 초반에 정말 끝도 없이 밀리더라고요 20분
까지 트페 6데스 리븐 6킬 이렇게 적팀이 많이 유리하게 끌고 가다보니까
적 트린다미어가 신났는지 계속해서 우리팀에게 광역도발을 시전하고
적 봇듀오는 계속해서 제가 봇에만 갱을 가니 열을 받았는지
우리팀 봇듀오를 깜과 동시에 정글인 저도 까면서 놀리더라고요
리븐이 무지막지하게 커서 용싸움은 커녕 가까이 갈 수 없었거든요
근데 계속해서 도발을 받으니 슬슬 열받아서 우리팀한테
"야 빡치니까 50분 60분 넘게 되더라도 재네 올 ad니 끝까지 가서
이기자" 우리팀도 계속되는 도발에 열이 받았던지 억제기 타워 허깅하면서
40분까지 버텼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돈을 벌면서 타릭과 저는 방어력이
400이 넘었고 3억제기 타워 다 나가고 억제기를 밀러오는 순간 재가
적 4명을 궁으로 묶고 트린은 궁도 못쓰고 전사 워웍이 무는건 타릭이
끊어버리고 리븐이 돌진하는건 제가 란두인 q로 계속 못들어가게 막아버리고
리븐 워웍 트린이 죽어버리니 적 봇듀오는 도망만 계속가는데 타릭의 점멸스턴
저도 뒤따라 점멸 붕대를 날려 깔끔하게 마무리하고 저희 5명은 다같이 적넥서스로
달려가서 이겨버렸습니다.. 그렇게 넥서스를 부셔버리니 막 감정이 막
벅차오르는 느낌받고 와 이게 인생게임이구나 느꼈습니다 ㅠ.ㅠ
 
 
롤이 이런게임 입니다 팀원만 잘만나면 진짜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인거같아요
ㅠ.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