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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여자친구랑 문자를 주고받은후..
게시물ID : gomin_525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111Ω
추천 : 10
조회수 : 103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0/01/23 01:38:59
평생 일과 집밖에 모르시던 아버지가 경제활동에서 손을 놓고 
이른바 백수가 되시면서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애인이 생겼다거나 외도를 했다거나..그런건 아닌데
놀러를 가도 항상 엄마와 단둘이 가는걸 즐기시던분이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친구들모임에 한여자분이 자주 끼이셨고
그여자분과 몇몇 문자를 주고 받으셨나봅니다.
근데 그걸 엄마한테 들켜서 한번 집안이 뒤집어졌었습니다.
평생 엄마밖에 모르시던분이 다른 여자와 문자를 주고받았단 사실자체가 충격이었거든요
그게 8개월 전 일입니다.
이때까지 부모님싸우시는 모습을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8개월전 그 일이 있은후로 집이 늘 시끄러워요
아빠 핸드폰을 뒤져보려고 하는 엄마와 그럴때마다 숨막힌다고 소리지르는 아빠..
엄마는 갱년기우울증에 그때 충격이 더해져서 대학병원 신경정신과도 다니고 힘들어했어요
근데 그게 8개월째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첨엔 아빠한테 많이 실망했지만 요즘은 엄마가 더 싫어요..가만있다가도 갑자기 아빠 핸드폰 뒤지고 별것도 아닌걸로 아빠 몰아세우고...
집에 있기가 조마조마해요 살면서 그런모습을 본적이 없어서..
엄마 풀어주려고 연극도 같이 보고 말도 더 걸고 하는데도 엄만 내가 이러는거 돌아봐줄 여유가 없나봐요
엄마아빠 목소리가 높아질때마다 집안에서 숨쉬기가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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