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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좀 가져주세요-부산의 어느 한 가장의 억울한 죽음(자살)
게시물ID : law_25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느봄날
추천 : 2
조회수 : 3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5/04 23:23:19

오늘 친구의 이야기듣고 검색을 해보니 아고라에 이미 올라와있는 글인데 피해자들에게 별 도움이 안되고있어

정의로운 오유 분들께 도움을 청해봅니다

아래는 아고라의 글을 복사해서 올린 글이고 원본글은---->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story/read?bbsId=S103&articleId=241717

 

지인이 억울하게 돌아가셔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고인분은 금 세공업 하시는 김씨입니다.

4/4 일경 지인의아들은 지인분이 일하시는 금 세공장에 엄마랑 잠시 들렸고 아들을 아빠에게 맡기고 약국이랑 장보는사이에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곳에 있던 가해자가 아이랑 장난치고 놀고있는 모습을 보고 지인이 잠시 일하는 사이에 아이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아이를 찿기 시작했는데...

 골목 으슥한 곳에서 아이의 멱살을 붙잡고 있는 가해자를 보고 지인은 아이에게 "무슨 짓이냐고 하지말라고" 해도 멱살을 풀지않고 있자 지인이 양손으로 멱살을 잡고있는 속가락 하나하나를 벌리고 있는사이에 아이를 또다른 손으로 가격했다고 합니다.

아들은 올해 초등학교를 입학한 8살아이인데...

지인은 같이 일하면서 친하게 지내는 분이라서 그냥 좋게 넘어 가자고 하였고... 

아이엄마인 지인의 부인은 얼굴이 뻘겋게 부어서 울고있는 아들을보자  일단진정시켜야 할것 같아서 집으로 아이를 데리고 가서 친정 어머니에게 부탁하고 가해자에게 다시 갔습니다 

지인의 말도 있고 앞으로도 계속 봐야되는 사이라서 정말로 사과하길 바라는 맘으로 찾아갔는데 가해자는

지인의부인 보고 사무실의자에 일단 앉으시라고 자기가 왜 그랬는지 설명하겠다고 하더니 아이가 너무 까분다구 집에서 예절교육 안시키냐면서 그래서 자기가 대신 아이를 교육시켰줬다고 하였답니다 

정말루 진심어린 사과를해도 모자랄판에 지인의부인에게 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큰소리만 쳤답니다..

밤새 아이는 한두시간 간격으로 깨어나서 울고 얼굴은 부어서 멍이 진해지고 눈안에 핏줄이 터졌는지 빨갛게 되는 아이의 모습을보고 다음날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선 가해자 말처럼 빰 한대 때려서 생기는 상처가 절대 아니라고 하였답니다 (기사에는 이웃간에 아이에게 한대 때려서 맞고서 사건에서 지인이 억울해서 확김에 자살한것으로 났더군요 )

지인의부인은 진심으로 가해자가 직접 와서 아이에게 사과하길 바랬고...그래서 신고도 안하고 병원갔다가 상처가 지나면 괞잖겠지 했는데 아이의 고통은 더 크고 힘들었는지 몇일동안 잠도 못자구 계속 울고 엄마든 할머니든 누군가가 없으면 엄청 불안해하고 무서워 했다고 하던군요...

그래서 월요일  다시 병원에 가서 검사 다시하고 심리치료받았는데 심리치료중 아이가 하는말이

성적 수치심을 느끼는 부위에 손으로 성추행을 하였다하고 얼굴을 계속 때렸다고 하였다네요 

지인의부인이 안되겠다 싶어 부산 진구가 주소지라서 관할경찰서인  진구 경찰서에서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에서는 아동이고 근래 성범죄관련 처벌이 강화되어 접수가 경찰청으로 넘어 갔습니다

그후 가해자는 지인에게 계속 전화로 협박을 했습니다

고소 취하해주지 않으면 지인을 자신에게 빌려간 금을(금세공하시는 일이라 빌려쓰고 갚아주고 하신다네요 시가4만원상당) 절도로 고소하고 자기회사 경리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 하겠다고 하였답니다..

금 절도 성추행 이런일 당연히 없었던 일입니다.

(사건이 일어나기전에 빌렸던건데 가져다 주니 안받는다구 가져가라고 절도로 신고 하겠다고)

4/25 근무하고있는(진구 범일동)  지인에게 전화가한통 왔답니다

동래구 경찰서에서 조사할게 있다고..

지금 시간되면 바로 동래구 경찰서로 가자고(그 전화할 당시 형사분은 지인의 회사 앞에 와 있었음) 

지인은" 지금 바빠서 안된다고 일마치고 저녘쯤에 간다"고 하고선  지인의부인이과 저녁7시경 동래까지가서 조사 받았답니다... (오후 7~8시 부터 자정 12시 넘게까지 조사 받았다네요)

동래구 경찰서로 조사를 받으러 가보니 가해자랑 경리가 하루간격으로 신고했다고 합니다

주소지가 동구 수정동인데 동래까지 일부러 가셔서 신고를 하였다네요

그래서 A형사님이 조사하신다고 먼저 절도죄를 신문하시고 지인의부인 분이 지인분의 성격상 힘들어 할것 같아서 같이가서 듣고 형사에게 "가해자의 고소사건은 알고 있냐, 아동폭력으로 고소된 상태고 지인에게 전화해서 협박한거 진구 경찰서에 녹취 기록도 있다"라고 말을 하였는데...

형사님은 "그거랑 이거랑 틀리다 일단 고소가 들어 왔으니 지인은 범죄자다"라고 말을 하였다네요 

지인의부인이 화가나서 "신고한 사람이 범죄자고 우리는 피해자다"라고 하니...

형사님이 "말 조심 하라고 누구 보고 범죄자라고 하냐!  당신 남편이 범죄자다"라고 말을 하였답니다...

그래서 지인의부인도 화가나니 목소리가 커지면서 격한 말이 오가자 형사는 "아줌마 공무집행방해로 잡혀갈수있다"라고하였답니다.  

지인의 부인은그 소리를 듣고 "그럼 신고한 사람도 범죄자이니  데리고와서 다같이 넣으라고 신고한 사람도 그경리도 자기도 다같이 잡아가라"고 하였답니다 ...

그렇게 한참을 절도죄로 심문하던 형사가 지인의 부인에게 성추행조사로 심문한다고 "부인분은 나가라고" 했다네요....

지인의부인과 지인은 "다 알고 있는 내용이라고 지인의부인이 있어도 상관없다"고 하는데 A형사님이 "아줌마는 나가있으라"고 해서 할수없이 지인의부인은 나가고 지인만 남게 되었답니다

 지인의 부인은 밖에 있어도 소리가 들리는지라 듣고 있자니 형사는 강압적인 말투로 "성추행한거 아니냐  인정해 " 라고 했고  30분이면 된다고 해서 밖에서 기다리던 지인의부인이 시간이 지나도 같은질문만 하는 형사도 싫고 화가나서 "그만하라고 성추행이나 절도 그런거 하지않았다"라고 말하며 지인에게 집에가자고 말을 하였답니다

그랬더니 형사가 "조사중에 갈려면 조사서에 지장찍고가라 영장들고 다시 찾아간다" 했다네요

지인의부인은 "그렇게 하세요" 하고 택시를 타고 지인과 잠시 기분 가라앉힐겸 서면에 잠시들려서 지인에게 "힘들어하지 말고 우리 힘내자"하고 2시쯤 집으로 와서 3 :30쯤 지인의부인이 잠시 잠든사이에 지인은 집을 비웠습니다 (조사중 형사분이 이런말도 했다네요"공무원이 나는 6시면 퇴근인데 당신들 때문에 이렇게 늦게까지 있는거라고...)

깜빡 잠든 지인의부인이 4~5시쯤일어나서 지인이 없다는걸 알고 전화를 했는데 전화도 받지않자

지인이 일하던 가게에서 혹시나 하고 찾으러 갔더니 쓰러져있는걸  발견했습니다

급히 인근 지구대에 들러 연락을하고 병원에 갔지만 이미 지인은 숨을 거두셨다고 합니다...

유서만 남기고 지인은 가셨네요..... 멀리.....다신 오지 못할 곳으로...

경찰서 조사당시 지인이 억울하다고 죽음으로 무죄를 밝힌다고 형사에게 조사 마지막에 그랬다 하네요."내가 죽어서 무죄라는거 보여주겠다고" 그러자 형사는 "네~네~" 하고 무신경하게 답하면서 타이핑만 쳤다고하네요 ..

정말 너무 한거 아닌가요 ..

지인이 사망하고 얼마되지않아 어떻게 알았는지 어느기자는 지인을 절도범으로 몰고 어느기자는 별일 아닌데 화김에 그랬다는 식으로 기사를 냈더군요 

오늘로 장례를 치르는지 이틀째

가해자 부부가 오늘 장례식장에 들렸다네요

오전 10시에 가해자부인은 뻔뻔하게 화장도 곱게하고 나타나자 "당신들 때문에 죽었다고 어떻할건데"라고 지인의부인이 화를내니 가해자 부인이 "어쩌라고" 했다나 ㅡㅡ

가해자는 절하고난뒤 지인분의 억울함을 풀어주겠다"라는 말을 하였답니다 .. 대체 누구때문에 이렇게 억울하게 갔는데그러면서도 가해자는 가면서 하는말이 "법좋아하시니 법대로 하라고 !!!" 말을 하였답니다

법이뭐죠 ..죄가 있는사람 벌을주는게 법 아닌가요  제 생각이 틀렸나요 ..

저희같은 일반적인 서민들 "법" 잘 모릅니다..허나 죄의 있고없고를 가려주는게 법이 라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일이 이렇게 되고나니 너무 억울하네요..

경황중이라 글이 두서없고 어눌해 보일진 모르나 한번식 읽어 보시고 많은곳에 좀 알려주세요...

지인분의 죽음이 헛되이지 않도록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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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을 요약하자면

1.자기의 아들이 잘 아는 지인으로부터 폭행당하는것을 목격함.

2.폭행에 대해서 사과하라하니 오히려 자식의 교육을 어떻게 시키느냐..내가 버릇이 없어 교육시켰다고 큰소리 침

3.잘 아는 사람이고 살면서 계속 얼굴볼 사람이라 분한 맘 삭이면 집에왔으나 아이가 자다가도 놀라서 울고 얼굴은 붓고 눈안에 핏줄이 터진것같아

 병원에 가니 가해자 말처럼 한대 때려서 생긴 상처가 아니라 함

4.시간이 지나면 괜찮겠지 생각했으나 갈수록 상태가 심해져 심리치료를 받았는데 치료중 아이가 성추행을 당했고 계속 맞았다고 애기함.

5.격분한 부모가 부산진경찰서에 신고함

6.그러자 가해자가 고소를 취하하지 않으면 빌려간 금(4만원상당)을 절도죄로 고소하고 자기회사 경리를 성추행한 혐의로 맞고소하겠다고 함

7.피해자는  그런일이  없으니 당연히 대응안했는데 어느 날 부산 동래경찰서에서 조사할게있다고 연락이 옴

8.경찰서에서 조사를 받던중 정작 가해자에겐 관대하고 피해자에겐 고압적인 태도에 억울해한 아이의 아비는 조서 마지막에

  '내가 죽음으로써 무죄임을 보여주겠다"함..경찰은 네~~네 건성으로 답변함

9. 이틑날 아이의 아빠는 일하던 가게에서 자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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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억울함을 호소하는 처남의 글이네요.

http://pann.nate.com/talk/318257277

부산에 사는 저는 이 분들께 어떻게  도움을 드려야할지 몰라 며칠 지난 사건이지만 오유분들께 호소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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