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11월 2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2차 전체회의에서 의사 일정 등 안건을 상정하고 있다. 국조특위는 이날 위원회 운영일정과 기관보고 출석기관, 서류제출, 청문회, 증인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국조특위는 이 자리에서 운영 일정과 증인 명단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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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최순실 국조특위)' 기관보고에 청와대 최재경 민정수석과 박흥렬 경호실장, 류국형 경호본부장 등 3명이 출석하지 않았다.
이들은 최순실씨의 청와대 무단출입 의혹, 대통령 경호관리 등에 대해 답변해야 할 당사자다.
김성태 위원장(새누리당)에 따르면, 최 수석은 "대통령을 보좌하는 참모로서, 비서실장이 당일 국조특위 참석으로 부재 중인 상황에서 국정 현안에 신속히 대응해야 하는 업무적 특성상 참석이 어렵다"라고 사유서를 제출했다.